데일리 리뷰란 무엇일까? 얼핏 들으면 일기 같은 것이라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데일리 리뷰는 오늘 일한 내용을 정리하고 스스로 리뷰해보는 것을 말한다.

데일리 리뷰 꾸준히 잘 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데일리 리뷰를 쓰다보면 “오늘은 피곤해서”, “귀찮아서”, “힘들어서” 온갖 핑계거리로 안쓸 때가 있는데, 이렇게 안쓰다 보면 나중에는 결국 안쓰게 된다.

꾸준히 쓰기 위해서는 동기부여가 필요한데, 뭔가 썼을 때 이점(보상)이 있으면 좋을 것같다.

그렇기에 정리해보자면 데일리 리뷰를 꾸준히 썼을 때 아래와 같은 이점들이 있는 것 같다.

  • Working History
  • Share
  • Improve Writing

Working History

당장 3일 전에, 회사에서 무슨일을 했는지 떠올려 보자. 여기서 바로 했던 일이 상세히 떠올려지는 사람은 꽤나 드물 것이라 예상한다. 왜냐하면 하루 8시간 혹은 그 이상, 일을 하면서 여러가지 이슈와 회의, 개발을 하는데 3일전 아니 하루 전에 무엇을 했는 지도 기억하기란 쉽지 않다.

데일리 리뷰로 적어 두면 그날 그날 어떤 이슈들이 있었는지 찾아보기 좋고, 나중에 이력서나 경력기술서에 적거나, 예전에 했던 일들을 리마인드해서 면접 준비를 하기에도 좋다.

개인적으로 “뭘했는데 벌써 반년이 갔지?” 하는 생각이 들때마다 보면 뿌듯하고 더욱 열심히 살아가기 위해 도움이 되는 것같다.

남 좋으라고 쓰는게 아니다, 결국 나에게 어떤 형태로든 도움이 된다.

Share

방금 남 좋으라고 쓰는게 아니라 했지만, 사실 남에게도 좋을 수 있다.

가끔보면 저 사람은 회사에서 무슨일을 하지? 하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 서로 다른 파트 거나 다른 프로젝트의 일을 하는 경우가 그렇다.

데일리 리뷰를 작성하여 팀원 간에 공유 한다면 각자가 하는 일을 투명하게 공유할 수 있고, 이슈가 있다면 도움을 청하거나 줄 수도 있다. 투명하게 소통 하는 것은 일을 할 때 다양한 장점 있다.

Improve Writing

어느 직군이나 그렇지만, 개발자에게도 글 쓰기 능력은 중요하다.

말로 소통을 하는 경우도 많지만, 요즘 재택을 많이 하게 되면서 택스트 기반 소통을 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났고 간단한 소통을 하는 경우에는 택스트 만한 소통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택스트 기반 소통을 잘하기 위해서는 당연하게도 글을 잘 작성하는게 중요하다. 데일리 리뷰는 이러한 연습을 하기에 적합하다.

개발자에게는 다소 문학적인(?) 능력일지도 모르지만, 개발 원툴인 개발자는 그렇지 않은 개발자에게 밀리기 나름이다.